감비아 수도 반줄에 주2회 신규취항 … 앙카라-로마 노선 60년 만에 운항 재개

터키항공이 감비아의 수도 반줄에 신규취항하며, 앙카라-로마 노선의 운항을 약 60년 만에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은 이스탄불-반줄 노선 취항 기념식
터키항공이 감비아의 수도 반줄에 신규취항하며, 앙카라-로마 노선의 운항을 약 60년 만에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은 이스탄불-반줄 노선 취항 기념식ⓒ터키항공

터키항공(TK)이 유럽 및 아프리카 노선 확장으로 운항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한다. 터키항공은 올해 10월 이스탄불 신공항 개장을 발판 삼아 활발하게 취항지를 늘리고 있으며, 현재 123개국 305개 지역을 잇고 있다.


터키항공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감비아의 수도, 반줄(Banjul)에 신규취항하며 터키의 수도 앙카라와 로마 간 노선의 운항을 약 60년 만에 재개할 계획이다. 이스탄불-반줄 노선은 현제 세네갈 다카르 노선과 연계돼 주2회 운항 될 예정이다. 이스탄불-반줄 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케렘 사르프(Kerem Sarp) 세일즈 수석부사장은 “터키항공은 아프리카가 세계 관광 및 교역 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질 지역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반줄로의 신규 취항을 통해 세계가 감비아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터키항공은 2019년 1월7일부터 양국의 수도를 잇는 앙카라-로마 노선 항공편을 다시 제공하게 된다. 앙카라-로마 노선은 주2회(월·목요일)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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