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웹사이트, 일본 게스트하우스 개업

중국 여행 정보 웹사이트인 치옹요우(www.Qyer.com)가 일본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 
치옹요우는 여행객들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웹사이트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오사카에 ‘Q-Home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치옹요우는 2015년부터 태국, 뉴질랜드 등의 지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게스트하우스를 개업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부티크 브랜드인 자이추안(ZaiChuan)과 치옹요우의 합작 투자 사업이다. 계약에 따라 치옹요우는 투자를, 자이추안은 Q-Home 운영을 맡는다. 웹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고객 서비스를 온라인 및 위챗(WeChat)을 통해 제공한다. 자이추안은 일본 교토, 오사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300개 이상의 게스트 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


치옹요우 샤오 이(Xiao Yi) CEO는 “온라인 여행사가 현금을 이용해 사용자를 유치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웹 트래픽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더해 치옹요우는 자이추안과 일본 시장을 넘어 협력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chinatravelnews 12월11일자

 

씨트립 스키여행 홍보에 1억 위안 투자

씨트립(Ctrip)의 겨울 스키 프로젝트 컨퍼런스가 12월6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씨트립은 ‘씨트립 3억 사용자 스키 프로그램(Ctrip 300 million user skiing program)’을 공식 출시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의 스키여행 홍보를 위해 2019년 약 1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경우 스키는 중국에서 인기 스포츠의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오스트리아의 스키 인구는 전체의 36%로, 일인당 스키여행은 5.9회다. 일본은 스키 인구는 9%, 일인당 스키여행은 2.5회인 반면 중국은 스키 인구가 1%, 일인당 스키여행은 1.08회에 불과하다.

씨트립은 중국 내 스키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2019년에 계약된 700개의 스키 리조트를 통해 200만명 규모의 여행객들이 스키를 예약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사람들을 5,000만번의 스키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씨트립은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의 스키 서비스 플랫폼인 스노우 스키 기술(snow skiing technology)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넷과 스키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스키여행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수요를 창출해 향후 고급 스키 리조트를 마련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씨트립은 시장 진출과 대규모 트래픽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1억 위안 상당의 자금을 프로모션 형태로 투자할 계획이다.

chinatravelnews 12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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