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투어, 세부 소재 10개 액티비티 상품 판매 대행
지난달 16일, 클룩 필리핀지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브랜드투어와 클룩 필리핀지사가 지난달 16일 파트너십을 맺었다. 브랜드투어 윤가람 소장(왼쪽)과클룩 필리핀지사 페이 푸아(Fay Pua) 매니저
브랜드투어와 클룩 필리핀지사가 지난달 16일 파트너십을 맺었다. 브랜드투어 윤가람 소장(왼쪽)과클룩 필리핀지사 페이 푸아(Fay Pua) 매니저ⓒ브랜드투어

 

현지 로컬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 판매대행사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투어와 클룩 필리핀지사는 지난달 16일 상품 공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랜드투어는 중소 종합여행사로 현재 필리핀 세부에 소재한 액티비티 로컬 업체 10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소셜커머스, 단품 OTA, 여행사 등에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브랜드투어는 클룩 필리핀지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브랜드투어가 판매 대행하는 세부 액티비티 상품을 클룩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브랜드투어는 온라인 마케팅이나 다양한 판매 채널과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로컬 여행사를 국내 여러 채널과 연결, 상품을 등록하고 예약 대행을 맡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카카오톡으로 예약 알림, 바우처 발송, 출발 1일 전 안내 메시지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자동 예약 관리 시스템을 여러 채널과 연동할 예정이다. 브랜드투어 윤가람 소장은 “소비자가 클룩이나 소셜커머스 등 판매 채널에서 상품을 예약하면 브랜드투어 서버를 통해 로컬 업체에 곧바로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전송되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소비자에게 바우처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챗봇을 활용해 응답할 수 있는 Q&A 채팅방도 개설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룩 필리핀지사가 한국 판매대행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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