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리조트, 발표회 열고 겨울 이벤트 공개… 홋카이도의 토마무-OMO7 스키어 공략 적극

호시노리조트가 동계시즌을 맞아 다양한 겨울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사진은 홋카이도에 위치한 OMO7 아사히카와의 스키 프로모션, 도치기현에 위치한 호시노리조트 카이 기누가와
호시노리조트가 동계시즌을 맞아 다양한 겨울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사진은 홋카이도에 위치한 OMO7 아사히카와의 스키 프로모션, 도치기현에 위치한 호시노리조트 카이 기누가와 ⓒ호시노리조트

일본 호시노리조트(Hoshino Resort)가 시설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호시노리조트는 12월6일 발표회를 열고 각 리조트별 특장점과 새롭게 달라진 부분을 소개했다. 올해 발표회에는 호시노리조트 아오모리야, 오이라세계류, 토마무, OMO7 아사히키와에서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관계자들에게 각 리조트의 정보를 설명했다. 


호시노리조트는 올해 104주년을 맞은 일본 리조트 브랜드로, 다방면에서 혁신을 꾀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5성급 호시노야 발리를 오픈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도시형 관광호텔인 ‘OMO(오모)' 브랜드를 론칭, 올해 상반기 아사히카와에 ‘OMO7 아사히카와’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호시노야 교토가 7년 연속으로 ‘미쉐린 가이드 교토·오사카+돗토리 2019’ 료칸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5레드 파빌리온을 획득해 우수한 서비스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발표회는 동계시즌을 겨냥한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호시노리조트의 온천 료칸 브랜드인 ‘카이(Kai)’가 대표적이다. 일본 전역의 호시노리조트 카이에서 ‘새해’, ‘크리스마스’ 등과 각 지역의 특산물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호시노리조트 오이라세계류는 기존 겨울 영업을 하지 않다가 올해는 12월21일부터 겨울 영업을 시작한다. 빙폭과 수빙을 테마로 투숙객이 즐길 수 있는 투어를 다수 운영한다. 호시노리조트 토마무와 OMO7은 스키어를 집중 공략한다. 특히 OMO7은 리조트가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지역을 ‘스키도시’로 육성하고자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근의 카무이스키링크스, 후라노, 아사히다케, 호시노리조트 토마무의 스키장을 엮어 투숙객에게 소개하고, 교통편 및 장비 대여, 수선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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