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겨울 축제 윈터페스트와 홀리데이 마켓…뮤지컬 등 공연도 활발
시애틀의 겨울이 화려한 축제와 수준 높은 예술로 채워진다.
시애틀관광청은 12월과 2019년 1월 시애틀 여행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 3가지를 엄선해 소개했다. 우선 12월 한 달 간 진행되고 있는 ‘홀리데이 마켓’이 12월21일부터 23일까지 단 3일 간의 개장만을 앞두고 있다. 홀리데이 마켓은 시애틀 다운타운 내 웨스트레이크 공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시애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수공예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 마켓 근처에서 31년째 운영되는 홀리데이 회전목마 앞에서 남기는 인증 샷도 빠트릴 수 없다.
다음으로 시애틀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인 ‘윈터페스트’가 진행된다. 아이스링크, 얼음조각 작품, 모형 기차와 라이브 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12월31일에는 대표 관광지 스페이스 니들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2018년을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90주년을 맞이한 시애틀 파라마운트 극장에서는 12월13일부터 2019년 1월6일까지 디즈니의 뮤지컬 <라이언 킹>이 공연된다. 라이언 킹은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상인 토니상 수상 경력을 보유한 줄리 테이머가 연출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