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연계 주 2회… 빅토리아 폭포 등 자연 강점

터키항공이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로 신규 취항하며,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연계해 주 2회 운항한다
터키항공이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로 신규 취항하며,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연계해 주 2회 운항한다 ⓒ터키항공

 

터키항공(TK)이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터키항공은 아프리카 서부 감비아의 수도 반줄(Banjul) 신규취항에 이어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Lusaka)로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터키항공은 아프리카 55개 지역으로 항공기를 운항하게 됐다. 


잠비아의 수도 겸 최대 도시인 루사카는 잠비아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루사카 남서쪽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짐바브웨와 잠비아 접경 지역에 위치한 루사카는 자연 경관은 물론 생태 관광 측면에서 잠비아의 가장 중요한 관광 지역 중 하나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노선과 연계될 예정인 이스탄불-루사카 노선은 주 2회 운항되며, 왕복항공편 총액요금은 749달러(한화 약 84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스탄불-루사카 노선 취항 기념식에 참석한 터키항공 케렘 사르프(Kerem Sarp) 세일즈 수석부사장은 “터키항공은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에 터키항공만의 특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문화 간 가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신규취항으로 빅토리아 폭포를 비롯해 뛰어난 자연 경관을 보유한 잠비아로의 여행이 편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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