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시즌을 맞아 필리핀으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이 속속 추가되고 있다. 떠오르는 행선지는 클라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부터 인천-클라크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취항했다. 제주항공도 지난 22일부터 인천에서 클라크로 향하는 노선의 운항을 주7회 일정으로 시작했다. 클라크행 노선 추가에 대해 동남아 지역을 담당하는 여행사 관계자는 “클라크는 어학연수, 마닐라와의 육로이동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추세를 보였다”면서도 “동계 시즌에는 골프여행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있지만 숙박 인프라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