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만에 완성된 울릉도 일주도로가 울릉도 여행 패턴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이 높다. 울릉도 일주도로의 미개통 구간이었던 내수전-섬목 4.75km가 12월28일 완공되면서 1963년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 사업이 시작된 지 55년 만에 44.55km가 완전 개통됐다. 울릉도 여행패턴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 전망이다. 미개통 구간 때문에 그동안 섬을 한 번에 일주하지 못하고 A와 B코스로 나누어 절반씩 돌았는데 이제는 한 번에 일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행 동선이 편리해진 것은 물론 시간도 크게 단축되면서 울릉도 여행상품 다양화를 이끌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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