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당신의 일부분입니다’ 마케팅 진행 …한국인관광객 50만명, 중국이어 아시아 2위

스페인관광청이 국내 주요 여행사 14곳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스페인은 당신의 일부분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스페인관광청이 국내 주요 여행사 14곳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스페인은 당신의 일부분입니다’ 온라인 마케팅을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스페인관광청이 ‘스페인은 당신의 일부분입니다(Spain is part of you)' 슬로건으로 한국 시장과 더욱 가까워진다. 스페인관광청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 주요 여행사 14곳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마케팅은 한국관광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2019년에도 지속적인 관광객 증대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14개 여행사는 자사 홈페이지, SNS 등의 채널을 통해서 관광청, 항공사와 공동 기획한 스페인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했다. 한국과 스페인을 잇는 노선도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바르셀로나 주4회 신규취항으로 다양해졌으며, 대한항공은 인천-바르셀로나·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4회, 주3회 운항하고 있다.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은진 대표는 “2018년 한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초로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 시장이자 성장 규모는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마케팅은 한국시장만을 위해 스페인에서 유치한 특별 관광 프로모션 펀딩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국내 여행업계와 함께 다양한 스페인 신규 상품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스페인관광청,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기획한 ‘뮤즈팩 스페인 편’을 오픈했다. 뮤즈팩은 TV 드라마 속의 배경을 찾아가는 일정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스페인 편에서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배경지인 그라나다를 비롯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론다 등 다양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준비된다. 더불어 바르셀로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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