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카이팀을 탈퇴한 중국남방항공(CZ)이 핀에어(AY)와 MOU를 맺고 노선 확장에 나선다. 중국남방항공이 북유럽 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핀에어와의 코드셰어를 통해 북유럽 네트워크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두 항공사 간의 코드셰어는 4월22일부터 규제 승인을 받아 추진되며, 유럽의 15개 도시 및 중국 8개 도시, 호주 8개 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중국남방항공은 핀에어와의 코드셰어를 통해 헬싱키와 광저우를 경유한 뉴질랜드 노선 등을 운항할 수 있게 되며, 보다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