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정책이 올해도 풍성하다.

대구광역시는 6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유치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1박시 1만5,000원, 2박시 2만8,000원, 3박시 3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대구국제공항으로 전세기를 유치하고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탑승률 60% 이상부터 300만~500만원의 전세기 지원금을 제공한다. 전세버스 등 교통비를 비롯해 체험관광비, FIT 관광상품비 등도 지원한다. 내국인 버스관광상품에 대해서는 당일 15~35만원, 1박 30~70만원을 지원한다. 053-803-3903

수원시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1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1박 숙박 및 관광지 1개소 방문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5,000원, 2박 및 2개소일 경우 1인당 8,000원, 3박 및 3개소 방문일 경우 1인당 1만원씩 해당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031-228-2411

구미시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숙박비를 지원한다. 20명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은 1박시 1인당 5,000원, 2박 이상시 1인당 1만원을 지원하며, 1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해서는 1박시 1인당 1만원, 2박 이상시 2만원을 지급한다. 054-480-6615

안동시는 15명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당일 상품일 경우 1인당 5,000원, 1박 할 경우 1만원, 2박 이상 할 경우 2만원씩 지원한다. 25명 이상일 경우에는 1박과 2박에 대해 각각 1만5,000원, 2만5,000원씩 지급한다. 관광지 및 식당 이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5명 이상, 10명 이상으로 구분해 1박 이상부터 1만~3만원을 지원한다. 054-840-5513

경기도 광주시는 내국인 3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하고 관광지 및 식당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각각 1인당 5,000원씩 1회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1개 여행사당 연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031-760-1464

안성시도 내국인 15명,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하고 관광지 및 식당 이용 조건을 충족한 여행사에 대해 내국인은 1인당 1만원, 외국인은 1인당 1만5,000원씩 지원한다. 초중고 수학여행단 40명 이상 유치에 대해서도 1인당 5,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031-678-2492

진주시는 단체관광 및 철도관광으로 구분해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 단체관광의 경우 내국인 20명 이상일 경우 1인 1박 1만원, 2박 이상시 2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은 10명 이상일 경우 1박 2만원, 2박 이상시 3만원을 지급한다. 당일에 대해서도 1만원을 지원한다. 철도 관광상품의 경우 4인 이상 내외국인 유치에 대해 1박당 8,000원을 지원한다. 숙박 및 식당, 관광지 이용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055-749-8586

양양군은 공항이용 관광객 유치 여행사,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사로 구분해 여행사를 지원한다. 단체관광객의 경우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해 당일부터 2박 이상까지 지원한다. 1박 숙박의 경우 25명 이상은 1인당 2만원, 50명 이상일 경우 1인당 4만원을 지원한다. 033-670-2724  

 
이외에도 횡성군, 인천 중구, 고령군 등 다른 지자체들도 2019년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