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 업계의 시선이 중국 설 명절인 춘제(춘절)로 쏠리고 있다. 2월2일부터 10일까지 춘제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상당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국 인바운드 업계 상황은 2017년 사드 보복 여파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2018년 춘제 연휴 등이 회복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무산됐다. 올해 춘제 역시 사드 이전 수준만큼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기대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크다. 하지만 평상시보다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는 데에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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