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까지 현재 하루 2회에서 최대 5회까지로 증편운항

에어부산(BX)이 울산-제주 노선을 한시적으로 대폭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는 울산-제주 노선을 2월15일부터 3월30일까지 최대 매일 왕복 5회로 2배 이상 증편 운항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울산-김포 노선도 탑승객이 평소보다 많은 금·일요일에 맞춰 주3회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울산공항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첫 취항 이후 2018년까지 울산공항의 에어부산 이용객은 약 49만명으로, 울산공항 전체 이용객의 55%를 차지했다. 2018년 울산-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1.1%로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이번 증편을 통해 울산-제주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