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 신생 LCC ‘뱀부항공’ 처녀 취항
베트남 국적 신생 LCC ‘뱀부항공’ 처녀 취항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9.01.2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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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6일 호치민-하노이 노선 첫 운항…국내선 37개 및 한국 등 국제선 확장
베트남 국적의 다섯 번째 항공사 뱀부항공이 지난 16일 호치민-하노이 노선에 처녀 취항했다 뱀부항공
베트남 국적의 다섯 번째 항공사 뱀부항공이 지난 16일 호치민-하노이 노선에 처녀 취항했다 ⓒ뱀부항공

 

베트남 국적의 신생 LCC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지난 16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채널 뉴스 아시아가 보도했다. 뱀부항공이 첫 운항한 노선은 호치민-하노이 노선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세계에서 6번째로 가장 바쁜 하늘길이다. 


뱀부항공은 호텔·부동산 기업인 FLC 그룹이 2017년 3,12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항공사다. 그동안 항공 운전 면허증(AOC) 획득에 어려움을 겪어 두 차례 취항일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난 16일 처녀 취항에 성공하면서 베트남항공, 제트 스타 퍼시픽 항공, 비엣젯항공, 베트남항공 서비스에 이어 베트남 국적의 다섯 번째 항공사가 됐다. 뱀부항공의 항공사 코드는 QH다. 플라이트 글로벌(Flight Global)에 따르면 뱀부항공은 A320 다섯 대를 임대, 올해 10월까지 3대를 추가 임대할 예정이다. 또 A321-neo 24대와 중장거리 노선에도 취항 가능한 B787-9 구매를 위해 에어버스 및 보잉사와 양해 각서도 체결한 상태다. 게다가 에어아시아가 베트남에서도 합작 항공사를 설립할 의지가 있다는 입장에 따라 뱀부항공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심플 플라잉(Simple Flying)에 따르면 뱀부항공은 베트남 국내선 37개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국제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 공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 뱀부항공이 눈여겨 볼만한 시장으로 꼽힌다. 


한편 뱀부항공의 요금 클래스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기내 수하물 7kg이 포함된 에코(Eco) 클래스, 수하물 20kg이 허용되는 플러스(Plus) 클래스, 수하물 30kg 및 기내 수하물 14kg이 허용되는 비즈니스(Business) 클래스다. www.bambooairways.com/en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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