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빙설관광 성수기…전년 대비 22% 성장


최근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가 제3차 중국·지린(길림)국제빙설산업박람회에서 ‘2017~2018년도 중국빙설관광발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동계 중국 빙설여행 관광객의 수가 1억9,700만 명에 달했고, 관광수입이 약 3,300억 위안(약 53조 9,979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2015년 베이징이 제24회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빙설관광의 인기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보고서에는 2016년과 2017년 동계 중국 빙설관광시장 관광객이 1억7,000만명, 빙설관광수입이 약 2,700억 위안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은 각각 16%,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2018년도 각각 16%,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1년~2022년 사이 중국의 빙설관광객이 3억4,000억명에 이르며, 해당 기간 관광수입이 6,8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의 ‘3억명 빙설운동계획’이 충분히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빙설관광의 열풍과 함께 관련 산업투자도 증가했다. 보고서에는 2017년과 2018년의 중국 빙설관광사업 투자규모가 5,400억 위안으로, 투자를 통해 관광산업의 다양화및 대중화, 국제화됐다고 분석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또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빙설을 주제로 문화상품, 휴양지, 전시 등이 발전해 산업 총생산액이 2조9,2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인민망 1월3일자


●中 해외연수, 2020년까지 400억위안 규모

씨트립에 따르년 2017년 해외 유학차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86만명에 육박했으며, 2018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까지 중국인의 해외 유학 여행시장은 약 400억 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가 중국인들의 주요 해외 유학 목적지로, 대부분은 영어능력 향상을 해 어학 수업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언급된 국가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 제공을 시작했다. 스위스와 북유럽 국가에서는 동계 스포츠 및 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는 생태 수업, 야외 모험, 목장 생활 경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hinatravelnews 1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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