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케냐 나이로비 도심에서 총격 및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은행과 외국계 기업, 병원, 쇼핑 센터 등이 밀집된 곳으로 한국인 교민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자주 오가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테러 당일 한 한국인 여행객 단체가 케냐로 입국하는 일정으로 한 차례 술렁였다. A 아프리카 전문 랜드사 관계자는 “당일 테러로 인해 여행 중인 단체가 마음을 졸이긴 했지만 이로 인한 문의가 빗발치지는 않았다”며 “향후 모객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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