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마드리드박람회서 홍보 펼쳐…2018년 성장률 18%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히는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가해 한국관광을홍보했다. 사진은 2018년 행사장 모습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히는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참가해 한국관광을홍보했다. 사진은 2018년 행사장 모습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에 참가해 스페인 및 전 세계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는 베를린 및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다. 2018년 기준 166개국 9,9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업계와 함께 방한 여행상품 개발 판촉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으며, 남북화해 무드로 세계인의 관심으로 떠오른 DMZ 등 평화를 테마로 한 지역관광 상품도 집중 홍보했다.


특히 2020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스페인 및 남미시장에서의 한국관광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전 홍보 성격의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구미주팀장은 “스페인 방한객은 2018년 18%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며, 거대한 남미 시장을 연결해 주는 교두보로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