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석까지 구매 가능, 1석당 5만원 상당…이달의 도시 기획전 정기적으로 실시 예정

필리핀항공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여행객을 유치한다. 사진은 옆좌석 구매 서비스
필리핀항공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여행객을 유치한다. 사진은 옆좌석 구매 서비스

 

필리핀항공이 옆좌석 구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커플이나 아이 동반, 1인 여행객이 옆자리를 구매해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항공은 1월22일부터 한국발 필리핀 노선에 한해 옆좌석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옆좌석 구매 서비스는 본인 좌석과 연결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좌석이 따로 없는 유아 동반 여행자, 혹은 보다 넓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상품이다. 1석 5만원, 2석은 7만5,000원이며, 1인당 최대 2석까지 구매할 수 있다. 1인 여행자여도 최대 3석을 홀로 쓸 수 있다. 출발 당일 이륙 3시간 전부터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이 실시하는 ‘이달의 도시’ 기획전은 매달 지정 도시의 특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직영 여행사인 온필과 연계해 호텔, 에어텔 상품까지 함께 아우른다. 1월에는 호주, 뉴질랜드, 영국을 선정했다. 마닐라를 경유해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런던으로 가는 여정에 대해 1월 한 달 동안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출발 기간은 1월부터 5월까지다. 총액 기준 인천-시드니 구간 60만3,200원부터며, 무료수하물 25kg, 기내식 등 기내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평균가 대비 23만원이 저렴하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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