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버킷의 ‘위트립스’와 협업, ‘팩+자유’… 고독한 미식가 여행 등 100여가지 준비

여행용품 판매사인 트래블메이트가 여행상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여행용품 판매사인 트래블메이트가 여행상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메이트가 여행상품 시장에 도전한다고 1월17일 발표했다. 여행콘텐츠 제작사 투어버킷의 ‘위트립스(We Trips)’와 협업한다. 


트래블메이트는 ‘테마여행’에 집중하고,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혼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가이드, 이동, 숙박, 항공 등 패키지 서비스에 쇼핑센터 방문 등 옵션을 제한다. 트래블메이트는 “소모적인 시간이 없는 만큼 여행자들은 타이트한 일정을 벗어나 온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른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테마여행은 약 100여가지로, 대표 상품은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차용한 ‘고독한 미식가 맛집여행’이다. 드라마에 나온 80여개 식당 중 24곳을 추려 상품으로 만들고 4명씩 한 팀을 이뤄 여행하는 방식이다. ‘호주 아웃백 자동차 여행’은 직접 차량을 운전해 호주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탐험하는 상품이다. ‘카페 멘토링 여행’은 10년 경력의 바리스타 트레이너 김유리가 동행해 일본의 주요 카페와 그릇거리를 여행한다. 트래블메이트 관계자는 “단순히 유명 관광 코스를 밟고 돌아오는 여행에서 벗어나 경험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목적 중심 여행으로 사람들의 니즈가 바뀌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여행상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트래블메이트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1월29일까지 진행한다. 직접 테마여행을 기획하고 선정된 1팀에게 200만원 상당의 ‘고독한 미식가 맛집여행’ 여행권을 증정한다. 그 밖에 10만원 상당의 캐리어, 5만원 상당의 여행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한편, 트래블메이트는 2001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해 3,000개 이상의 여행용품을 다루는 여행 편집숍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