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관광사업 발굴지원…일반관광 및 해양관광 벤처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와 2월27일까지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진행되며,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사업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해양(호수·강 등 내수면 포함) 관광시장에 특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라면 2017년부터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원 포함)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400만원(자부담 350만원 포함)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해양관광벤처기업에게는 해수부가 2,250만 원(자부담 없음)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 교육,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1월30일부터 2월13일 사이에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설명회도 열린다. 공모전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www.tourventure.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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