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1025.2:1
장외주가 3만원 육박

 

노랑풍선의 일반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025.2대1로 집계됐다. 노랑풍선은 이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일반 청약을 접수받았다.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배정된 20만주에 2억여주의 청약이 몰리면서 청약증거금(신청금액의 50%) 약 2조503억원의 유동자금을 모았다. 


노랑풍선의 1주당 공모가는 당초 희망 공모가(1만5,500원~1만9,000원)을 초과한 2만원으로 지난 18일 확정됐다. 하지만 청약 마지막 날인 22일 노랑풍선의 주가는 7.41% 증가한 2만9,000원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17년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2017년 상장예비심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미승인 이력이 무색하게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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