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8% 늘어난 출국자수
[취재 후] 8% 늘어난 출국자수
  • 김기남 기자
  • 승인 2019.02.11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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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늘어난 출국자수


편- 2018년 출국자 통계가 집계됐다. 
김- 승무원까지 포함해 2,870만명이다. 2017년보다 8.3% 상승했다.
차-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해 8% 가량 증가한다면 얼마인가.
김- 3,100만명 정도가 된다. 
편- 5%만 늘어도 3,000만명은 넘어선다. 2018년 시작할 때까지는 상승곡선이 거침없었는데 하반기에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3,000만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 외래객은 중국이 479만명에 그쳤음에도 1,500만명을 달성해 선방했다. 
편- 제일 큰 시장인 중국을 빼고도 1,000만명을 넘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중국과 일본 모두 조금씩 회복했고, 시장 다변화 정책 덕분에 동남아 국가들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 크다. 
이- 중국인 479만명이면 2016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 아닌가. 
김- 2016년 806만명의 60% 수준은 회복했다. 
손- 사드 사태가 터지고 나서 중국 전문 랜드사들이 베트남, 태국으로 빠졌는데 다시 돌아왔는지도 궁금하다. 
이- 중국은 FIT에서 회복된 거지 그룹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김- 내국인의 지방 출발은 확실히 늘었다. 인천, 김포의 경우 10년 전에 출국자의 90%를 담당했는데 현재는 80%다. 게다가 뱃길을 이용한 출국자 수도 줄었기 때문에 지방에서 출발하는 인원이 확실히 늘었다. 
편- 성비수기 구분은 어떤가.
김- 여름과 겨울 성수기 비중이 줄어들었으리나 봤는데 비율로 보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4개월 동안의 출국자 비중이 36% 내외를 계속 유지했다. 업계에서 계속 이야기했던 성비수기가 모호해졌다는 이야기는 오히려 4월처럼 출국자 수가 뚝 떨어지던 기간들이 다른 비수기들과 비슷해졌다는 의미로 봐야할 것 같다. 결국 비수기의 출국자 비율이 꽤 균등해졌다고 해석하는 게 정확하다. 
편- 7말8초에 쏠리던 것이 분산됐을 수 있다. 7~8월, 12~1월에서도 극성수기에 몰리던 것이 두 달 안에서 분포가 고르게 나뉠 수도 있다. 
김- 방학이 분산되지 않는 한 성수기 파워는 여전할 것이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단품 열기


차- 여행사가 단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기존에도 자유여행팀이 있어서 티켓 발권하면 배송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했다. 하지만 작년에 단품 플랫폼이 투자를 받아 상당히 규모를 키웠고, 다루는 상품도 다양해질 만큼 시장이 커지자 여행사들이 단품 시장을 다시 보고 조직개편을 통해 도전하려고 한다.
편- 모하지는 분위기는 어떤가. 
차- 외부 평가의 좋은 편은 아니다.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고, 입소문이 생각보다 더디다는 평가다. 입점이나 관계된 곳들의 반응도 미온적이다. 그러나 1월 오픈이라 당장 평가하긴 어렵고, 하나투어가 투자를 많이 한다고 했으니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김- 주변에서는 홈페이지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런 것 때문에 하나투어가 모하지에 힘을 완전히 쏟는 게 아니라 외부 분위기에 휩쓸려 했다는 인식을 주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차- 상품 자체는 다양해서 경쟁력이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소비자 친화적으로 구성돼 있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손- 모바일도 마찬가지다. 뭘 해야할지 모르게 만든다.
편- 트리플은 어떤가. 사용하기 쉽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차- 트리플은 여행지 정보 제공, 관광지 추천 등을 해준다. 작년 말부터 단품 판매하는 업체와 접촉했고, 판매도 하고 있다. 제휴사를 열심히 찾고 있다고 한다.
손- 관심들은 많지만 단품 플랫폼의 상품들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취급하는 지역 자체도 인기 도시에 집중돼 있다. 특수 지역이나 많이 안 가는 도시에 대한 투어나 입장권은 부족하다. 특수지역 여행자들은 아직도 지역 전문 커뮤니티와 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한인 가이드의 도움을 받고 있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차민경, 손고은, 김예지, 이성균, 강화송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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