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시즌 나트랑의 항공편이 크게 늘어나 월 4만석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성장 가도에 오른 나트랑 시장은 현재 순항 중이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베트남항공, 진에어, 비엣젯항공 등이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월 198편, 약 3만9,000석이 공급됐다. 오는 하계에는 현재 운항편이 없는 지방 출발 나트랑 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 관계자는 “대구, 부산 등에서 나트랑 직항 노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낭에 이어 나트랑이 국내 전국구에서 흥행하는 여행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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