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세계 75개국 2천여명 참가

세계적 명성을 지닌 대학생 토론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 World Universities Debating Championship)’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등도 힘을 보탰다.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는 1981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온 권위 있는 토론대회다.

그동안 호주·싱가포르·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영어권 국가 중심으로 몇 차례 행사가 열렸을 뿐, 동북아시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41회 WUDC는 2020년 12월27일부터 2021년 1월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75개국 이상 국가의 유수 대학에서 대학생 2,000여명이 참가해 세계 정세와 문화,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토론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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