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 퀸즈랜드 컨트리 포함된 연합상품 출시
농장·가든·국립공원 등 로컬이 즐기는 여행

발란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
발란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 ⓒ퀸즈랜드주관광청

 

호주 여행상품이 경험 중심의 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드니나 브리즈번, 멜버른 등 주요 도시를 둘러보면서도 근교의 바다와 국립공원 등에서 직접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농촌 체험이 포함된 식이다.

올해 동계시즌에는 시드니+브리즈번+골드코스트 상품에 처음으로 서던 퀸즈랜드 컨트리(Southern Queensland Country) 지역이 포함된 대한항공 연합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번 연합상품은 트래버스가 주관 랜드사로 개발했으며 여행박사, 자유투어, 세계로여행, 참좋은여행 등 다수의 여행사가 판매에 참여했다. 


서던 퀸즈랜드 컨트리는 퀸즈랜드주 남부지역으로 퀸즈랜드주 주요 도시에서 생활하는 호주인들이 주말 근교 여행지로 많이 찾고 있다. 와이너리는 물론 동물 농장이나 정원, 국립공원, 캠핑장 등이 곳곳에 자리해 전원 라이프 체험이 가능하다. 주요 소도시로는 투움바(Toowoomba), 달링 다운스(Darling Downs), 그래니트 벨트(Granite Belt), 텐터필드(Tenterfield) 등이 있으며 브리즈번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즉, 브리즈번에서는 시티 라이프를, 골드 코스트에서는 바다를 즐기고 서던 퀸즈랜드주 소도시에서는 진정한 호주 농촌 라이프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번 연합 상품에는 퀸 메리 폭포 주변 걷기, 스텐소프(Stanthorpe) 및 기라윈 국립공원(Girraween National Park) 관광, 퀸즈랜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발란딘 에스테이트(Ballandean Estate)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곁들인 피크닉 등 호주 시골 여행을 경험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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