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한중관광사진전’ 3월18일까지 개최…서로의 시선에서 본 여행사진

사진 왼쪽부터 서울시 관광체육국 주용태 국장,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주한중국대사관 진옌광 부대사, 주한중국문화원 장중화 원장,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리바오롱 지국장이 지난 18일 열린 한중관광사진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시 관광체육국 주용태 국장,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주한중국대사관 진옌광 부대사, 주한중국문화원 장중화 원장,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리바오롱 지국장이 지난 18일 열린 한중관광사진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여행사진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
‘즐거운 설 명절, 2019한중관광사진전’이 지난 18일 주한중국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개막, 3월1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관광체육국·주한중국문화원·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주관하는 사진전이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한중관광사진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상대의 여행지 사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폭을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한국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이 촬영한 사진 60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주최한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사진공모전 수상작 30점과 서울시 관광체육국이 개최한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 공모전 수상작 30점이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2015년부터 중국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서울시도 2017년부터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공동주최 측인 주한중국대사관 진옌광 부대사와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공동 주관 측인 주한중국문화원 장중화 원장,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리바오롱 지국장,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 수상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진옌광 부대사와 윤준병 부시장은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중국 양국이 사회,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더욱 교류가 늘고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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