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봄철 인기 있는 해외 골프여행지를 추렸다.
하나투어 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해외 골프여행 목적지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필리핀 클락으로 전체 여행객의 14.1%가 다녀왔다. 클락은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어 선선한 기운 속에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골프장들도 많아 오래 전부터 골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클락에 이은 봄 골프 인기 여행지는 일본 북큐슈 지역이다. 전체 여행객의 11.5%가 지난해 봄철 북큐슈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규슈 섬 북쪽 지역인 북큐슈는 일본 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컨디션을 지닌 골프장이 많기로 유명하다. 라운드 후 즐기는 온천욕은 일본 골프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나투어는 현재 이달의 추천 골프여행지로 일본 규슈를 선정하고 ‘구마모토 아소그랑비리오 골프텔’, ‘오이타 퍼시픽블루’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특가에 제공하 있다.

중국 산둥성의 웨이하이와 옌타이는 전체 여행객의 7.43%가 다녀와 4위에 올랐으며, 칭따오는 6.72%가 다녀와 5위에 올랐다. 웨이하이와 옌타이는 무엇보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매우 가까워 부담없는 해외 골프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비행시간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서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골프장 간의 이동 거리가 짧아 여러 골프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하나투어골프는 3월3일까지 3주 동안 ‘지금 예약하면 제일 저렴한가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해외 골프여행 상품을 최대 44%까지 할인된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전용상품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골프 퍼터와 골프 모자를 상품으로 지급하며, 고급 골프백 항공 커버, 3만 하나투어 마일리지 추가적립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