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험 20% 증가한 중국


지난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중국인 해외여행자가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씨트립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여행자는 이전보다 더 높은 비율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는 여행을 떠나는 노인 인구의 증가, 휴일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해외 목적지의 다양화, 포장을 하거나 보호해야할 고가의 물품 증가 등으로 인한 추세라고 밝혔다.  

씨트립은 또한 작년에 중국인 여행자에게 보험료를 지불한 경우를 분석한 결과, 46%가 여행 일정의 변경에 대한 보상, 35%는 여행 지연에 대한 보상이었으며, 15 %는 의료비용 충당을 위해 지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적지별로는 광저우, 샤먼, 하이난 지역에서 비행 지연이 가장 많았으며, 해외 목적지로는 인도네시아, 몰디브와 필리핀이 가장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씨트립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중국인 출국자 중 가장 큰 비율의 목적지는 유럽이다”라며 “쉥겐 비자 신청을 위해 여행자 보험이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ITIJ 2월12일자


●중국, 싱가포르 관광의 중추


중국인 관광객이 2년 연속 싱가포르 인바운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화통신이 싱가포르관광청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은 지난해 전년대비 6% 성장한 34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년대비 2% 증가해 300만명을 기록한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5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수치다. 관광수입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한 271억싱가포르달러로 추정했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은 올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가 1,870~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관광수입은 273~279억싱가포르달러(한화 약 23조1,908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이나트래블뉴스 2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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