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향력 확대 노려

 

클룩(KLOOK)이 아고다 창업 멤버를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로 선임했다. 클룩은 지난 21일 아고다 부사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총괄해 온 윌프레드 판을 CCO로 선임하고 앞으로 클룩의 사업 개발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3억달러(한화 약 3,369억원)를 유치하며 중요한 성장의 기로에 서있는 클룩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더욱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고다의 ‘호텔 직접 계약 방식’ 전략을 이끌어 온 윌프레드 신임 CCO는 “모바일 기술의 성장을 바탕으로, 현지 여행 서비스에서도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이제 많은 전통적인 현지 여행 업체들 역시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준비가 되어있는 만큼, 클룩의 모바일 기술을 통해 파트너사와 사용자 양쪽이 모두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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