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헬스케어와 업무제휴 체결…“여성 승객 60% 넘어 편의 도모”

에어서울이 기내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한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왼쪽)과 웰크롤 신정재 대표이사(오른쪽)
에어서울이 기내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한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왼쪽)과 웰크롤 신정재 대표이사(오른쪽) ⓒ에어서울

 

에어서울(RS)이 기내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한다. 국내 생활·헬스케어 브랜드인 웰크론 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제휴 프로모션은 3월부터 실시한다. 웰크론 헬스케어에서 제공하는 생리대 등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 화장품을 기내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한다. 여성용품은 3월1일부터 에어서울의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1일부터 동남아 등의 중거리 노선에 비치된다. 기내 이벤트 경품으로 트래블 키트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여성 승객의 비중이 60%를 넘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여성 승객 배려 차원에서 작년 9월부터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작년 9월부터 모든 항공기의 기내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19개 전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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