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개 부처, 섬 관광 활성화 ‘한 뜻’
정부 4개 부처, 섬 관광 활성화 ‘한 뜻’
  • 김선주 기자
  • 승인 2019.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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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부·행안부·국토부·해수부 업무협약
섬 관광 활성화 정책 종합적·체계적 추진

4개 정부 부처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부처별로 개별적으로 관리·추진했던 섬 관광 정책이 보다 종합적·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부처는 그동안 별도로 추진했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 집행해 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4개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 접안·편의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확충 및 섬 산책 코스 조성 등 볼거리·놀거리 마련 ▲섬 특화 수산물 등 먹을거리 홍보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또 원활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 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문관부 도종환 장관은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이 3,300여개나 있지만, 일부 섬을 제외하고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섬 관광 명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국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 김부겸 장관은 “중요 해양관광자원으로서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섬의 날’을 제정했고, 올해 8월8일 처음으로 ‘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섬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며,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관광산업은 주민 소득 증대, 고용 창출과 같은 지역 발전의 주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와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김영춘 장관은 “3,300여 개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섬은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며, 이제는 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야 할 때”라며 “4개 부처가 상호 협력해 섬 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여가를 풍요롭게 하고 해양 분야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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