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관광청,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 런칭

 

스페셜리스트 위의 스페셜리스트. 호주관광청이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 (Premier Aussie Specialist)’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리미어 스페셜리스트는 기존 호주 스페셜리스트를 이수한 사람들만 신청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과정으로 신청 자격도 까다롭지만 혜택도 다양하다. 


기존 호주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4만8,000명이 등록해 3만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유요한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6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930여명의 공식 호주 스페셜리스트가 활동 중에 있다. 호주관광청은 온라인으로 교육 모듈만 이수하면 자격을 받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 간에 큰 변별력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프리미어 스페셜리스트’를 신설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어 타이틀을 달기 위해서는 기존 프로그램을 이수한 여행사 임직원 중 ▲호주를 판매한지 3년 이상 ▲ 호주를 1회 이상 방문한 경험 ▲호주 관광청 세미나나 교육 행사에 1회 이상 참석 ▲현재 호주 상품이 자사 홈페이지나 브로셔를 통해 판매 중 ▲호주 스페셜리스트 교육 모듈 중 8개 주관광청 모듈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관광청은 최종 선정된 20여 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광고 지원과 면세점 바우처, 팸투어 우선 참가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호주 스페셜리스트 모집기간은 3월4일부터 3월25일까지로 온라인 페이지 (https://c11.kr/5xrc)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호주관광청은 심사를 거쳐 4월17일 최종 20여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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