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에 대한 열기가 여전하다. 멕시코 이민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칸쿤 국제공항에 입국한 한국인 수는 4만3,280명이며, 멕시코시티를 통해서 칸쿤에 들어온 관광객까지 합산하면 연간 5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칸쿤을 방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프라도 지속 확장될 예정으로, 현재 칸쿤과 리비에라 마야 지역의 호텔 객실 수는 약 11만개지만 25개 호텔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2023년까지 12만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익사이팅투어 관계자는 “멕시코는 연간 4,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데, 칸쿤의 경우 2017년에만 2,500만명이 방문했다”며 “칸쿤을 비롯해 멕시코 주요 관광도시의 치안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