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타이완 시장은 연초부터 지진, 태풍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서 한국인 방문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18년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 총 수는 101만9,000여명으로 전년(105만4,000여명) 대비 3.3% 감소했다. 타이완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 사이에서도 수요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큰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아주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대한 기저효과는 물론이고, 시장이 좋았던 2017년과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아 반등 기회를 얻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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