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올해도 워크숍 열어 교류 확대 모색
지자체·관광기관 등 여행사 대상의 설명회

KATA 오창희 회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2019 여행사-지자체 인바운드관광 활성화 워크숍’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ATA 오창희 회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2019 여행사-지자체 인바운드관광 활성화 워크숍’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ATA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월22일 오후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관광과, 인바운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여행사-지자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여행사와 지자체 간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지자체 참가자 중 KATA 특별회원인 서울·대구·인천·강원·강릉·완도·충북·경기도가 해외마케팅 및 인센티브 지원 계획과 관광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도 여행사 지원방안과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울산·충남·정읍·마포구·전남문화관광재단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KATA에 따르면, 이날 참가 지자체들은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전년대비 완화하거나 수정하고,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방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각 지자체가 엄선한 테마관광과 지역 선정 우수 관광 콘텐츠도 발표해 지방연계 신상품 개발을 위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화권 지역 마케팅 지원 계획과 FIT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대해 설명했고, 일본팀은 일본 지역 동향과 함께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우수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지원 사업 설명과 함께 6월로 예정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개최 계획도 안내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동일 목표를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여행업계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