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구별여행학교로 나트랑 방문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관광 및 체험 여행

하나투어가 나트랑에서 지구별여행학교를 진행했다
하나투어가 나트랑에서 지구별여행학교를 진행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베트남 나트랑에서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여행학교’를 진행했다.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지구별여행학교는 국내 소외 아동 및 청소년에게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지구별여행학교는 하나투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했고 하나투어와 만사소년이 협력해 열렸다. 참가자는 가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으로 구성된 만사소년FC 단원 11명과 부산지법의 천종호 부장판사가 함께 했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야간 시티투어, 호핑투어와 스노클링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재래시장, 포나가사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베트남 현지 풋살팀과 친선경기를 펼쳤고, 보육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숙소에서는 천종호 부장판사의 특별강연, 나에게 편지쓰기 등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만사소년FC의 단원들이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구별여행학교를 통해 더 많은 소외 아동과 청소년에게 의미있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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