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국가 관광청들이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폴란드는 최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폴란드 관광의 매력을 공유했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은 폴란드에서 4만4,007박을 머물렀으며, 현재 도쿄 지사에서 한국 시장을 관리하고 있다. 폴란드관광청 도쿄 지사 토마슈 피에도로비츠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일본보다 훨씬 큰 잠재력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초 오픈할 것으로 예상됐던 크로아티아관광청은 잠시 미뤄진 모양새다.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 다미르 쿠센 대사는 “한국지사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2~3달 내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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