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020년 방문의 해 사업 박차


말레이시아정부는 관광산업 부흥 및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사업을 위해 특별예산 5천만 링깃(약 135억 원) 배정하며 총력을 다짐했다. 관광문화부 차관은 2020년 방문의 해 관련 외국인 관광객에만 집중하지 않고 내국인의 국내관광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별도 추가 예산 확보를 재정부에 요청했다. 2020년 방문의 해에 3,000만 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유럽, 중국, 인도, 러시아, 한국, 일본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사업을 계획 중이다. 주요 경쟁국으로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들고 있으며 이들 국가 방문객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쿠알라룸푸르지사, New Strait Times


●호주 캠핑여행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


호주 카라반산업협회(Caravan Industry Association of Australia) 조사 결과, 2017년 약 1만4,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카라반 공원을 이용하고 캠핑여행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숙박일수는 12만4,000박으로 2016년 대비 180% 증가했다. 호주관광연구청(Tourism Research Australia) 통계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2017년 그룹투어 및 패키지 여행객은 8.4% 감소했다. 유럽·북미와 달리 중국인들에게 캠핑여행은 아직까지 새로운 여행활동으로, 더 많은 중국인들이 캠핑여행 같은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요 도시 외 신규여행지의 표지판, 안전지침 등에 중국어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은 알리페이(Alipay)와 위챗(WeChat)과 같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지불 방식을 제공해 호주의 더 많은 지역들을 더 쉽게 체험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시드니지사, Chin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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