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 3월1일 A350-900 인천에서 첫 투입 … 넉넉한 공간과 시차 피로 줄이는 조명
싱가포르항공(SQ)이 인천-싱가포르 구간 중거리 기종 투입을 기념한 공항 이벤트를 마쳤다. 3월1일 SQ609편(오후 4시35분 인천 출발) 첫 운항에 맞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진행됐다.
공항 이벤트는 케이터링 서비스, 싱가포르항공 승무원과의 사진 촬영, 한국 전통 퓨전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싱가포르항공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 한국 지사장은 “2018년 12월에 인도, 이번에 새롭게 운항하는 A350-900 중거리 기종을 도입함으로서 한국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싱가포르를 여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싱가포르항공은 업계 최초로 A380 및 B787-10 드림라이너 등을 도입한 항공사로, 앞으로도 기술과 혁신, 고객 만족 서비스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이 새롭게 투입한A350-900 중거리 기종은 천장이 놓고 창문이 높게 설계돼 보다 넉넉한 공간이 보장된다.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줄이도록 조명이 설계돼 있다. 또한 최신식 비즈니스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좌석 시스템도 도입됐다. 비즈니스클래스는 총 40석으로 1-2-1 배열, 이코노미클래스는 총 263석으로 3-3-3 배열이다.
차민경 기자 c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