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전문성과 경험…흉내낼 수 없는 경쟁력

 

랜드사┃수상 부문

AMS 조충현 대표
AMS 조충현 대표

●AMS┃중국
중국 상품 다양화로 시장회복 대비


2018년에도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AMS는 중국 전문 랜드사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티웨이항공(TW) 지난(제남) 전세기를 연중 운영해 상품을 공급하는 등 침체 와중에도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를 펼쳤다. 올해도 지난 전세기는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시장이 ‘사드 갈등’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AMS 조충현 대표는 “2018년은 한-중 관광객 교류가 예전만 못했지만, 올해는 한-중 관계 개선과 이를 통한 인적 교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다 많은 중국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족스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트너사인 여행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다.

AMS는 무엇보다 그동안 중국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다양해졌다고 보고 이에 맞춰 상품 다양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 여행 테마는 물론 소비층도 다변화된 만큼 상품 다양화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인센티브와 전세기 부문에 중점을 둬 왔는데, 올해는 패키지 부문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ANT 박상철 대표
ANT 박상철 대표

●ANT┃일본
28년 역사와 신뢰, 네트워크의 힘


ANT는 이번에 2년 연속 일본 랜드사 부문 트루 파트너로 선정됐다. 올해로 28년째 일본 전문 랜드사로 활약하고 있다. ANT 박상철 대표는 “2년 연속 트루 파트너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여행업계에 발을 들인 지 30년이 훌쩍 넘었는데,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업계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T는 일본 전문 랜드사로 쌓은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격 랜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업계 내 평판도 좋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상품 기획과 구성, 합리적인 지상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 등 28년 역사가 무색하지 않다.

최근 몇 년 동안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일본 현지 호텔 수배난이 커졌지만 ANT는 신규 호텔 개척 등을 통해 무리 없이 업무를 진행했다. 오랜 기간 현지 호텔과 지자체, 관광시설 등과 쌓은 폭 넓은 네트워크와 신뢰관계가 큰 힘이 된 것은 물론이다.

일반 여행 및 인센티브 수요는 물론 일본 각지 주요 골프장과의 계약을 통해 골프투어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선박 상품 비중이 상당히 높은 부산 지역에서는 한-일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여행사에 공급하고 있다. 

투어월드 김용신 대표
투어월드 김용신 대표

●투어월드┃ 동남아 시아
한 우물 파는 ‘타이완의 달인’


타이완 전문 랜드사로 입지가 탄탄한 투어월드는 이번에 처음 트루 파트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타이완 한 지역만을 전문으로 13년 동안 전문성을 키워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어월드는 2006년부터 타이완 전문 랜드사로서 활동해왔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울 본사와 함께 부산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 역시 전문성이 높아 여행사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56년 전통을 지닌 타이완의 대표급 여행사와 단독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주력 분야인 패키지는 물론 인센티브, MICE, 가족여행, 온천여행, 골프투어, 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단품 상품들도 꾸준히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투어월드 김용신 대표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진정한 ‘타이완의 달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한국 최고의 타이완 전문가로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지방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 부산사무소를 거점으로 지방과 타이완을 잇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을 비롯해 대구, 무안 등 지방과 타이완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급증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틴코리아 연준영 대표
라틴코리아 연준영 대표

●라틴코리아┃특수 지역 
특수지역 대중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


비자를 받기 위해 여러 국가의 대사관, 영사관을 동분서주하며 뛰어다녔던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중남미 등 특수지역만 바라본 라틴코리아는 어느덧 25년차 중남미 대표 여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행사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파트너사의 수익보전을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서게 됐다. 올해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경영을 펼치고, 최고의 협력사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상품개발도 이어간다. 라틴코리아 연준영 대표는 “올해 더 세밀하고, 치밀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의 중소여행사들이 특수지역 상품에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특수지역 여행상품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며, 에어캐나다 중남미 연합 상품 등 특수지역 상품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시장 세분화와 다채로운 상품을 통해 모객 확대에 집중한다. 중남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 대한 전문성도 남다른데, 올해 나미비아를 중심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이 포함된 패키지 모객에 힘을 쏟는다. 

에이스아메리카투어 임채복 대표
에이스아메리카투어 임채복 대표

●에이스아메리카투어┃미주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자랑


에이스아메리카투어는 이번 수상으로 ‘트루 파트너 9회 연속 수상’이라는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1991년 창업 이래 북미 지역(미국, 하와이, 캐나다) 테크니컬 비지트 투어(Technical Visit Tour) 전문 랜드사로 다져온 탄탄한 입지가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다.

에이스아메리카투어는 테크니컬 비지트 투어의 대명사격 랜드사가 됐을 정도로,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지상비와 완벽한 수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노하우와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에 미주 지역 최대 인센티브 행사 진행이라는 명성도 유지해 올 수 있었다.

임채복 대표는 “미주 지역 테크니컬 비지트 투어를 위한 인센티브행사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믿음과 신뢰로 상생을 실천하겠다”며 “최고의 행사 서비스와 여행사 수익제고 모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MICE 및 상용 부문 신규 고객사를 다수 추가해 의뢰 물량이 부쩍 증가한 것은 물론 2019년 새해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수요 증가 등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산뜻하게 출발해 기대가 높다.

콘돌투어 서상필 대표
콘돌투어 서상필 대표

●콘돌투어┃유럽
랜드사 업무에 충실하며 여행사 지원


20년간 여행업계의 상생에 힘써온 콘돌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트루 파트너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여행업계의 두터운 신뢰를 입증했다. 1999년 설립된 유럽 전문 랜드사 콘돌투어는 유럽 패키지부터 인센티브, 상용까지 다룬다. 작년에는 이집트 일주 연합 상품을 출시하고 시장의 호응을 얻는 등 지역도 확장하고 있다. 이집트의 경우 치안 상황이 안정되면서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여행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또 유럽의 경우 침체된 단거리 패키지 시장에 비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 랜드사에게도 훈풍이 불고 있다.


콘돌투어는 올해도 현지와의 소통, 거래처 관리, 지상수배 등 랜드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여행사를 지원하는 데 힘쓴다. 콘돌투어 서상필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트루 파트너에 선정돼 더욱 뜻 깊은 선물로 다가온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행업계에 존경을 표하며, 20년 간 콘돌투어를 위해 힘쓴 임직원에게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콘돌투어 또한 앞으로도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 충실한 투어오퍼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래버스 이상훈 대표
트래버스 이상훈 대표

●트래버스┃ 대양주
호·뉴 연합상품의 대표 주관사 


트래버스는 호주·뉴질랜드 대표 전문 랜드사다. 어느덧 15년 역사를 자랑한다. 하나투어 출신 이상훈 대표의 오랜 수배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랜드사로 여행사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싱가포르항공, 대한항공, 로열브루나이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의 호주·뉴질랜드 노선을 활용한 연합 상품 주관 랜드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지역과 동선 개발을 위한 움직임도 돋보인다. 지난해 시드니와 피지를 연계하면서 특히 피지 지역을 재조명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브리즈번 상품에 퀸즈랜드 컨트리 지역을 새롭게 포함하면서 경험 중심의 호주 상품을 개발하는 데 앞장섰다.

여행의 품질을 책임지는 우수 가이드도 잊지 않았다. 트래버스는 지난해 여름 소비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이드들을 선정해 방콕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트래버스 이상훈 대표는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주는 대양주 협력 업체와 담당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다 나은 호주·뉴질랜드·피지 지역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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