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독일인 여행은 
미국·호주 등 장거리 선호

독일계 글로벌 보험금융사인 알리안츠사에서 18세 이상의 독일인 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에 가고 싶은 여행지 및 여행지 선정 시 고려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다음 휴가를 어디서 보내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와 이탈리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반면 작년까지 2위를 유지했던 독일은 올해 4위로 순위가 하락, 타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2019년 독일인의 장거리 여행 선호 경향이 한층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위 미국 뉴욕(15.7%), 2위 프랑스 파리(7.4%), 3위 이탈리아 로마(5%) 순이다. 여행지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는 1위 청결 (40.4%), 2위 자연경관(38.6%), 3위 치안수준(36.6%), 4위 정치적 안정(34.2%) 순서로 나타나 여행지 선정 시 청결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행시 가장 큰 걱정요인으로는 1위 교통정체(44.2%), 2위 대중교통연착(35.8%) 등이 상위권을 차지해 범죄나 테러에 대한 공포감이 완화돼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1위는 범죄와 테러위협이었다.

프랑크프루트지사, inFranken


●웰니스 관광,  
아태지역 성장률이 가장 높아

Global Wellness Institute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웰니스 투어리즘의 가치는 6,390억 달러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6.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 관광산업 대비 2배 정도 빠르게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웰니스 관광 활동이 가장 많았으며, 북미주가 가장 많은 웰니스 관련 지출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가장 빠른 성장률(연평균 13%)을 나타냈다. 웰니스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 대비 53% 이상 지출이 컸다. 주요 웰니스 관광 트렌드로는 편안한 항공 이동, 의료와 웰니스 관광의 융합, 세대를 아우르는 웰니스, 채식주의자 배려, 보다 나은 수면, 정신건강 중시, 다양화된 웰니스 체험 등이 있었다. 

방콕, 쿠알라룸푸르지사, Travel Daily News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