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까지 스페셜리스트 수료자 대상 모집…5월13일 1인 선발 후 고프로·팸투어 기회
호주관광청이 홍보대사를 찾는다. 호주관광청이 운영하는 호주 여행 전문가 과정인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의 홍보 일환으로 ‘호주 스페셜리스트 홍보대사’를 론칭, 3월18일부터 4월18일까지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호주 스페셜리스트 홍보대사는 호주관광청이 전 세계 여행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는 선정 작업을 마쳤고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국가별로 홍보대사를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홍보대사는 1년간 자국에서 호주 스페셜리스트 홍보대사로서 호주관광청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주어진 홍보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얻는다. 모집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4월24일 후보자 3명 선발, 최종 인터뷰를 거쳐 5월13일 1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호주 스페셜리스트 홍보대사로 선정된 1인에게는 6월 말 각 나라의 홍보대사들과 6박8일 간 호주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럭셔리 팸투어 혜택이 제공된다. 또 팸투어 활동 중 제작된 스케치 영상은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며 본인이 직접 여행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고프로’도 증정한다. 응모한 전원에게는 호주관광청에서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며 최종 후보에 포함된 2,3등에게는 내년 상반기 호주 스페셜리스트 팸투어 참석권 및 아이패드가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여행사 임직원 중 호주 스페셜리스트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호주관광청의 슬로건인 ‘호주보다 멋진 곳은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최대 2분 가량의 짧은 셀프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본인이 왜 호주 스페셜리스트 홍보대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호주 여행 테마인 ▲자연&야생동물 ▲푸드&와인 ▲해변&해양 관광 ▲문화&라이프 스타일 중 적어도 두 가지 이상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지원 조건, 신청 방법 및 예시 동영상은 호주 스페셜리스트 홈페이지(www.aussiespecialist.com)에서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하며 호주관광청으로 전화(02-752-6500) 또는 이메일(jlee@tourism.australia.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호주 스페셜리스트 홍보대사 프로그램의 한국 마켓 파트너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홍보대사 심사에 참하며 팸투어 항공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주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 4만8,000명이 등록했으며 그중 3만명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