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션틱스 5월 중 한국어 론칭
지금도 파리 디즈니랜드 월 700장

해외 단품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클룩, KKday, 비마이게스트 등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조만간 영국 기반의 단품 플랫폼 어트랙션틱스(Attractiontix)도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어트랙션틱스는 주로 유럽과 미국의 어트랙션과 테마파크, 투어 단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5월 중 한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2006년 폴 스톱스(Paul Stobbs)와 토니 시만(Tony Seaman)이 창업한 어트랙션틱스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영국 내 우수 여행사로 발돋움했고 2011년에는 디즈니사의 영국 파트너사 중 처음으로 100만장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시장 진출에 앞서 시장 조사차 방한한 어트랙션틱스 시몬 야노스(Simon Llanos) 마케팅 총괄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서 유럽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가 없는 현재도 매달 700장 정도의 파리 디즈니랜드 티켓을 한국인들이 구입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유럽은 거리가 먼 곳이라 한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 여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한국 시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몇 가지 단품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천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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