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 2019년 업무계획 통해 공식화, 오천만원까지 융자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사업체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융자 지원이 이뤄진다. <본지 3월11일자 참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관광사업체 보증 지원’ 제도가 시행된다. 담보력이 약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 관광사업체를 위해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총 30억원의 관광기금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출연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재보증 업무를 맡고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신용보증 규모는 300억원이다. 관광기금 융자지원 대상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5,000만원까지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300억원 신용보증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 뒤 사업성과를 검토해 추가 출연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관부는 “담보가 없는 중소 관광사업체에게 업체당 5,000만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경우 600개 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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