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7만9,400명으로 전년대비 3% 감소했다. 2월은 71만5,800명으로 1.1% 증가에 머물렀다. 일본 여행 수요는 지난해부터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성장률 마이너스 기록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일본 패키지 상품의 판매율 감소는 물론이고, 자유여행 또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감소 추이를 봤을 때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직격탄이 됐을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이 더딘 이유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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