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기 갈등과 ‘일왕 사죄발언’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잇고 있다. 최고 활황기였던 201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게 한계다. 주로 개별여행객 위주라는 점에서 인바운드 업계의 고민도 크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방한 인센티브 수요가 어느 정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3월 회계연도 종료에 따른 2018년도 막바지 수요는 물론 5~6월 봄 시즌 방한 인센티브 견적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 모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총 2,000명 규모의 인센티브 행사를 확정해 관련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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