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TO·JATA 방문해 간담회 개최 …이벤트 등 활용해 교류 확대키로

KATA 오창희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네 번째) 등 JATA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NTO도 방문해 시무라 츠토무 총괄이사(아래 사진 왼쪽)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ATA 오창희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네 번째) 등 JATA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NTO도 방문해 시무라 츠토무 총괄이사(아래 사진 왼쪽)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신임회장이 일본 여행업 단체 및 기관과도 교류의 물꼬를 텄다.
KATA는 오창희 회장은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일본 도쿄 소재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일본여행업협회(JATA)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ATA-JNTO 간담회에서 오 회장은 “한·일 양국 간 관광교류 규모는 작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지만, 최근 한국인의 일본 방문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JNTO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한국 아웃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JNTO 시무라 츠토무 총괄이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인의 일본 방문이 다시 증가하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ATA와의 간담회에서는 교류 확대를 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도쿄올림픽, 투어리즘엑스포재팬,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채널을 활용하는 동시에, 양측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은 “다양한 협의체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의 여행업협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KATA 오창희 회장도 “한일 관광교류 증진과 방한 일본인 시장의 조속한 회복 등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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