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10주년, 총 12,700회 운항
무안 등 지역 공항으로 확대

제주항공(7C)의 인천-오사카 노선 누적 탑승객 수가 210만 명을 돌파했다. 2009년 3월20일 취항한 이후 10년만이다. 제주항공 인천-오사카 노선은 지난 2월까지 총 1만2,700여 회를 운항해 210만6,000여 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80% 후반대를 기록했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국제선 정기편이다. 취항 첫해인 2009년 7만3,000여명이 탑승했으며, 2016년 12월에는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탑승객은 51만5,800명을 기록했다. 취항 첫해 주7회에서 주28회로 운항횟수가 4배 증가하면서 공급석도 늘었다. 2009년 11만9,000여석이었던 공급석은 지난해 55만5,000여석으로 4.6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0년 간 방일한국인이 늘어나면서 오사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제주항공은 오사카 노선을 운항하는 LCC 중에서도 항공 스케줄이 제일 많아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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