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보다 두 단계 높은 5단계 부과… 2개월 연속 상승

3개월 간 연속된 하락세를 끊고 3월 반등했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4월에는 상승각을 한층 높인다. 
주요 국적항공사에 따르면, 4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월보다 두 단계 높은 5단계 수준이 부과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3월에 전달보다 한 단계 상승하며 반등했다. 4월에는 상승 폭을 두 단계로 높이며 반등세를 키웠다.


대한항공(KE)의 경우 대권거리 500마일 미만의 최단거리 목적지에 대해 3월 편도당 4,800원에서 4월에는 8,400원을 부과하며, 1만 마일 이상의 최장거리 목적지는 3만6,000원에서 6만3,600원으로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OZ)은 편도당 4,500원인 500마일 미만 목적지는 9,100원으로, 2만8,200원인 5,000마일 이상의 장거리 목적지에는 5만800원을 부과한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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