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여행지의 지역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이 양극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베트남, 태국 등이 시장을 견인하는 형상으로 특히, 베트남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반면에 지난해 지진 이슈로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보라카이섬 이슈 및 치안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필리핀, 공급 좌석이 크게 감소한 캄보디아 등은 수요가 급감했다. 관련 마케팅 또한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나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차민경 기자·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